Home   sitemap   frame 
어머니!
 
월일은 없던 인간 없던 세계를 창조한 어버이인 거야 16-53
세상은 이렇게 창조되었다
의약과 무관한 구신병 구제  

오늘
74회 생신을 병원에서 맞으신
나의 고향이신 어머니께
이 글을 바쳐봅니다

오늘
생신을 축하하려 병원으로 가기위해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당신의 손자와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무슨 말끝에
눈시울을 적셨답니다

오늘 할머니 생신을 위해
너거 엄만 자갈치 시장에서
사시미를 사 오기로 했단다
수술후엔 사시미가 좋다는구나

한참 후에 물었답니다
니는 사시미와 육고기 가운데 어느 것이 좋으냐고

당신의 손자는
사시미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젠 사시미를 먹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며칠전 지가 병간호할 때의 이야기였답니다

할머니는 식사를 반밖에
드시지 않은 어느 날
옆 침상의 아들이 사시미를
사 오셨다나요

할머닌 그걸 보시더니
그게 뭔줄 뻔히 알면서도
그게 뭐냐고 물었답니다

그거 조깨만 주라고 하시더니
밥에 비벼서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밖에 나가 울었다고 합니다

그 울음의 의미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듣는 나도 자꾸 눈물이 났답니다

그러나
녀석이 병간호 다녀온 후에
할머니께 좀 잘해 드리면 안됩니까고
반항쪼로 한 이야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 것만 같습니다

어머님!
저의 불효를 용서할 수는 없겠지요
저는 돌아가신 영전에서도
울 자격조차 없는
불효자가 아닙니까

그렇게 그렇게나
반대하시던 포교의 길에
홀어머님 두고 떠나올제
얼마나 야속했나요

불구자 동생이랑 함께 두고
떠나온 포교 길
다 떨어진 움막집 단칸방
초라했든지 다시는 안올거라며
발길을 끊었었지 않았습니까

이 좋은 세상에
남들은 좋은 집에서
입을 것 먹을 것 남부럽지 않다는데

무슨넘의 팔자가 이리도 박복하냐며
남편복 없는 년이
자식복이 웬말이냐고
원망하며 살은 세월
어찌 불효자가 그 속을 다 알까요

아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홀로된 스무일곱 살
 삼형제 키우면
남부럽지 않을거라
손가락질 받아가며
호로자식 키웠건만

자갈치시장 갯바람
한여름도 써늘한데
동지섣달 그 추운 날도
산잎에 거미줄 칠 수 없다면서
칠순노구 아야~  디야~
다리통을 호소해도
노병인줄 알았지요

수술받으면 좋아지는 건
생각지도 않은 불효자식 설사 좋아진단들
그런 효를 생각조차 못한 자식을
그래도 자식이랍시고 아! 아!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외동자식도 장남도 아니면서 이팔청춘 홀로되어
노부모 모시면서 다한 고생
하늘땅이나 알까 내 심정 누가 알까며
넉두리 해 오신 지난 날을
어찌 필설로 다하리오

미숫가루죽 콩나물국죽
허기진 배를 안고 별보고 시오리 길을
괴기장사 다라이 이고
집집마다 개 짖기며
골목골목 누비시고
청춘을 다 바쳐 다한다고 했었건만
온갖 유혹 물리치며 호로새끼 키웠건만

그래도 저 새끼들 키운보람 있을거라
실날같은 희망으로 포부로 키웠지요
삼형제가 산에가면 산신령도 감읍한다면서
누구집 그 놈보다야 못할리야 있을라고 큰소리 치시더니
한넘 먼저죽고 한넘 장애자에 한넘은 미쳤는데
이제 이 팔자로 이 생을 마칠까
무슨넘의 팔자가 이리도 사나울까

기껏
자갈치 시장 노점바닥에서
5000원도 못버는 팔자
자식들 뭘 하느냐고 물어도
남살스러워 말못하신 우리 엄마

오늘 병석에서 뵈오니
연세에 비해
너무나도 늙으신 우리 엄마
99살까지만 사시라며
손에 깍지끼고 약속까지 받아내며

늙어신 주름살에 입맞춤을 해 본들
해맑은 그 미소
마냥 좋기만 했을까

 사시미에 초장을 듬뿍넣어
아~ 엄마라고 부르면서
넣어드린 쌍추쌈이 제맛이나 나셨을까

불효자는 웁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엄마 우리 엄마
당신같은 팔자 안 만들라고
나 같은 호로새끼 안 만들라고
먼저 죽고 갈라서고 안 째질라고
일가친척 주위천대 안 받을라고
아부지 일찍죽고 어머니가 걸은 고생
값지게 할라고

지금만 좋은 돈선풍기보다
몇배 천배 억만배 좋은 말대만대를 봤지요
이 집터를 가루도 없이 만들테야라고 하신 말씀
누구보고 했겠어요
神의 뜻대로 하는 거라며
용재되게 하시려고
여기까지 데려오신 위대한 뜻을 - 

까치밥 하나 달랑 남은 저 감나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까치밥 하나가
태초의 인연일까 신님의 조화일까
주렁주렁 감이주렁 영원히 주렁주렁
세세손손만만세
세세손손만만세

한탄하며 한숨으로 지새우신 과거
위대한 어머니 나의 어머니께!
칠순기념으로 지바에 모셨을때
그래도 니가 성공했다며
기뻐해 주신 당신이 고마울뿐이랍니다 

지금
오래 오래 살아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지금 출직하셔도 이 아들의 이름으로는
당신곁에서 밤샘하나 해 줄 친구조차 없답니다 

부디 건강해 지시기를
74회 생신을 병원에서 맞이한 어머님께
바쳐봅니다

立敎 165(2002)年 2月 7日 (음력 섣달 스무여셋날)
불효자가 드립니다
아들 松河 謹拜 

세상은 이렇게 창조되었다
의약과 무관한 구신병 구제 
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91
 
 Changjomoonhwa and Tenrikyochurch-Chunma of Chunria, a-Oyasama   hp016-9640-0999 tenrio@korea.com
home    교조 120년제 기념 마크    Top     초신자를 위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