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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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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예배장 회랑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저기 보이는 연못이 자라거북이 등말리며 노니든 그 연못이다 오야사마는 남편과 가족 친지와 세상의 몰이해와 반대공격으로 이 한몸 없어진다면 이런 풍파가 없이질 것이라며 연못에 몸을 던지려 하신적이 있다한다 그럴 때마다 창조주 어버이신님God이 말리셨다고 한다

이 연못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일화가 어찌 없을 수 있겠는가 만약 내 아내가 신God을 받는 것은 치차하고라고 맘에 안드는 종교신앙을 선택했더라도 그냥 두지 않을 것만 같다 당시의 가족 친지의 반대 공격이 어떠했을까 - 아! 오야사마-  칼을 빼어들고 죽이려했던 남편 젬베에의 고충은 어떠했을까

지금 동예배장 앞의 큰 연못은 없어지고 넓디 넓은 광장이 되어 있다 본부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는 소방서가 자리잡고 있다 연못과 남예배장 앞쪽 사이에서 소방훈련을 받는 것을 몇 번이나 목격한 적이 있다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여 물샐틈 없는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그래도 잠자고 먹는 것은 별 걱정이 안되었는데 머리감고 면도라도 해야겠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궁리끝에 화장실을 이용하기로 했으나 그것도 남살스런 일이다 천리교 신자 가운데 숙식할 장소가 없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쩔텐가 화장실 청소 도구함 창고에 들어가 사워도 하고 면도도 했는데 10분이 멀다하고 무슨 구호 같은 걸 외치면서 청년 근무자들이 들락거려 하마터면 들킬뻔 했다

신전을 비롯한 교조전 조령전을 비롯해 본부 건물 이곳 저곳에는 불철주야 근무자들이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심지어 오야사마의 묘소에도 당번들이 지키고 있다

참으로 대단한 인력인데 어떻게 그걸 관리하는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저 사진의 깃발은 대제 때만 게앙하는데 남문앞의 직속대교회의 깃발과 함께 달고 떼는 일만 해도 예삿일이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무나 본부 근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속교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계자들이 청년근무를 하는데 평소에는 신전 입구 등에서 신발을 정리하거나 신발을 닦아놓고 구두주걱을 배려하곤 하는데 어디서든지 상냥한 인사말이 오간다 한밤중에 남예배장에 기원하려 가다가 아는 청년근무자를 만나 물어 보았다

야간 근무때 심심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거닐며 신악가를 외우든가 존명의 오야사마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잠시라고 대답했다 그 청년은 10년 간 터전근무를 한 독실한 후계자이다 그런 교육 경력의 소유자들이 다음세대의 교회장이 되고자 마음을 만들고 있다 참으로 자랑스런 신앙이지 않는가

어제 미즈노슌페이 씨를 취재한 글(월간도우2002년 5월호)을 읽어 보았다 88올림픽 때 유도선수 통역차 한국에 와서 전도하는 나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곁들여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종교인은 세상과 거꾸로가는 생활을 해야 참된 종교인이라는 말이 들어 있었다 어찌보면 이 길의 청년근무자들을 비생산적인 사람으로 볼 수 있겠으나 그의 말에 견줘보면 참으로 신성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 말이다

비싸게 사서 싸게 팔고 있는 용재들이다 청춘을 다 바쳐 이 길을 사고 있다 손해가는 장사임에 틀림없다고 비쳐질 수 있을 길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비쳐지는 저들이 이 길의 핵심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면 나같은 머슴출신의 뒤를 밟지는 절대로 안할 사람들이다

얼마나 영악한가 계산하여 손익을 확실히 안다고 자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계산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라 절대자의 계산대로 되는 천리의 세계임을 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팔고 있다 손해가는 장사이다 그렇게 팔고 있는데도 나날이 불어나고 영혼말대 자손만대까지 행복이 보장되고 있는 진실한 길임에랴 당신도 이야기를 듣고 내 것으로 만들 때 가볍게 여기지 말라 비싸게 사서 들어라 그러나 남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조차 비싸게 팔아서는 안된다 영혼과 후손이 영원히 먹고도 남을 덕이 쌓여 감을 스스로 느껴지리라

오래오래까지도 흙나르기야 아직 있다며는 나도 가겠다 十一 - 5


 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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