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itemap Frame
 지바의 노을  
Tenrikyo
 

016.jpg

불타는 듯한 노을이 참 멋지다 누가 저렇게 채색할 수 있단 말인가 물불바람을 수호하며 자유자재한 섭리를 베푸시는 하늘의 장관이 참 멋지다 어느 날 저런 노을은 없었지만 공허한 하늘을 보며 지바의 처마끝을 처다보며 잠든 언덕이 있다 혼도리쪽 계단앞 히노끼싱 모자상이 있는 공원에서다

당신은 어느 한 종교를 위해 얼마나 울어 봤는가 아침마다 전도를 나간다 돌밭다리난간에 [아! 오야사마]라는 큰 현수막을 내다 걸어놓고 박자목을 두드린다 [창조주God가 창조집터에 직접 하강했다/태초창조섭리가 재현되는 이곳은 인간을 창조해 낸 장소인 거야/천리교교회본부신전중앙 감로대/모든 종교의 뿌리/환생과 진화를 주재하시는 창조주의 직접 가르침 天理敎]라고 함께 씌인 현수막이다

차량이 많이 붐비는 교차로이므로 많은 사람이 박자목소리를 듣고 현수막을 보게 된다 아직 그 현수막을 보고 天理敎를 믿고 싶다는 사람을 한사람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법 오랜 세월 한결같이 박자목을 두드려 오는 걸 보고 별 미친 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아마 창조주God가 어디 할짓이 없어 하급종교인 天理敎에 하강하겠나 꿈깨라 새끼야를 속으로 외칠지도 모른다

모든 종교의 뿌리라고 웃기는 소리 작작해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창조주God가 어떻게 생겼는데 인간한테 직접 가르친다 말이고 말이나 되는 소리를 적어놓고 두드려야 관심이라도 가질 게 아니냐고 손가락질 들이겠지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는 자가 있다면 날이면 날마다 나와 두드리고 있는 정성하나를 보고 신념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 자가 있다면 몰라도 올바르게 볼 자가 어디 있겠는가

말이사 바른말이지 현수막에 쓰여진 글귀만 보고 저게 참이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보통사람과는 격이 다르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 어디 한사람인들 없을라구 박자목 소리만 듣고도 과연하는 그 사람을 찾을 날이 어디 없을라구 - [~도와주소서!]를 부르다가 허리굽혀 [아! 오야사마 그리고 어버이신님이시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텐리오노미코도!GOD]하고 외치는 걸 거듭 반복하고 있다

좀 전까지는 감사합니다 대신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소서!하고 기도하던 것을 감사합니다로 바꾼 것은 인연이 워낙 지중해서 용서해 달라는 것이 어쩐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아무것도 없던 진흙바다에서 인간씨앗을 창조주God의 자식혼으로 삼으실 때 그 속에 내가 포함시켰다는 사실은 기적보다 더 위대하지 않는가

그리고 10억 만 년 간이나 환생과 진화를 주재해 오시면서 옷을 지어 입혀 오신 그 과정의 은혜를 어찌 존재하는 필설의 수식으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다시 창조주God가 창조집터에 현현 하시어 한갖 머슴출신인 나를 세계구제의 빛나는 영웅으로 삼고자 하마터면 가루도 없이 될 뻔한 가정에 태어나게 하여 생목숨을 버려야겠다는 모진 생각에 하늘의 빛을 쬐여 여기까지 데려오신 그 깊고 큰 어버이마음을 갚을 길은 나날이 수백번 이상 그렇게 외쳐 스스로를 다짐하지 않고서는 베길 수 없었던 것이다

감격의 눈물은 잠시 눈시울만 적시고 지나가지는 않더라 눈물로 백과사전과 같은 길을 걷지 않은 자에게 어찌 그 깊은 의미를 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저 저녁 노을이 지바의 하늘을 수놓을 무렵 지바의 하늘을 보고 울었었다 그 모자상이 있는 12계단 앞의 언덕은 돌아갈 때마다 그날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형제들아! 혼으로 맺어진 피붙이 내 형제들아! 당신에게도 그 찐한 어버이의 태초의 마음을 꼭 전해주고 싶구나 그날 그 으뜸을 깨닫게 되거들랑 너랑 내가 하나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겠지 아니 모든 형제들이 감격의 장르를 이루는 때가 곧 돌아 오겠지 아! 감사감격이옵니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아! 오야사마여! 나무 텐리오노미코도!GOD 


 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91

교조 120년제 기념 마크
Changjomoonhwa and Tenrikyochurch-Chunma of Chunria, a-Oyasama   hp016-9640-0999 tenrio@korea.com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