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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소학생
교조 120년제 기념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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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손을 들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극적인 것 같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은 결국 지도자로서의 양성이다 그것은 곧 희망을 낳는다 인간에게 가장 절실한 건 희망이다 절망감만큼 괴로운 건 없으리라 자살하는 사람들은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희망만 불어넣을 수 있다면 - 절망에 갇힌 피붙이와 같은 내 형제자매에게 차물의 理를 제대로 깨우쳐 줄수만 있다면 - 아! 나는 그 임무를 제대로 전하지 못해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술만 들어가면 자가 제어를 제대로 못하는 상환이는 어느날 119구급차에 실려 정신병동으로 실려가게 되고 그는 그곳에서 5개월 쯤 있다가 탈출하려다 잡히고 나서 희망이 끊겼는지 자살하고 말았다 수훈을 전해주고 부검을 한 후 화장했다 화장막에서 12장 근행을 보아주고 돌아오는 차에는 불교 천주교 천리교의 관계자(?)가 함께 탔다

나는 그들을 보고 상환이를 죽인 것은 우리 종교인들이라고 했다 천리교에 열심이지는 아니라도 나를 의지하는 걸 본 천주교의 어느 분이 집회에 데리고 가는 등 마음뿌리를 못내리게 신념체계를 흔들기 시작했기에 - 나는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주지 못했었다 입원한 그에게 곧 나오게 해 주겠다는 희망을 주지 못했었다

그가 마지막 119에 실려가기전 천리교가 특히 소장이 미워 천주교에 가겠다는 협박(?)만 하지 않았어도 그리고 그가 실제로 대부라는 분을 따라 그 동네로 이사까지 가며 결별을 선언하지 않았어도 곧장 찾아 갔을지 모른다

그래도 6개월만 지나면 데리고 나오려 했었는데 애석하게도 - 정말 애석하게도 포교 이후 처음으로 움막집을 걱정해 주었었고 소장이 쓴 책을 읽어보고 칭찬해 주었던 유일한 편이었는데 나 하나의 판단 잘못으로 그를 잃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그의 기일인 5월 16일만 오면 그의 영전에 잔을 붓고 울고 있는 바보 소장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쏟아진다 노숙을 하다말고 야밤에 들어와 오줌도 싸고 똥도 싼 그였지만 끝까지 어버이마음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어느날 밤 찾아온 그에게 죽든 살든지 그까짓 술하나 끊지 못하고 이 지랄이냐고 핍박도 했다

가서 죽든지 살든지 하라며 밀쳐낸 잔인한 내가 사람을 구제한다며 남을 구제하겠다며 글을 쓴다는 것이 속보이는 짓이 아닌지 오늘 희망에 가득한 저 아이들의 쪽 곧게 든 손들을 보고 희망과 절망을 대비해 보았다 술만 먹어도 몇 달간은 살 수 있다는 것을 그를 보고 알 게 되었었다

밉다는 건 사랑했었다는 말이다 주민증도 없이 30년을 한국땅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안 것도 그를 통해서였다 저러다 죽으면 화장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겠다며 경찰에 보증을 서고 원적을 추적하여 마련된 주민증을 보고 새 인생을 살겠다며 좋아하던 그는 나를 형님이라 불렀다

질난 버릇 악인연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그를 통해 깨닫게 되었었다 세상에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 있다면 인연자각이 아닐까 한번이라도 지바에 데리고 갈 수 있었더라면 - 아! 오야사마


 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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